반갑습니다, 헌터 여러분. 오늘은 스틸헌터 0.40 버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으로 본 게시물 시리즈를 접한 헌터 여러분에게도 따뜻한 인사의 말씀을 건넵니다! 해당 시리즈의 목표는 이전 버전을 검토하고 몇 가지 주요 사항을 되짚어보는 데에 있습니다.
개발팀과 마찬가지로 헌터 여러분 또한 얼리 액세스 초반 기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거침없이 전장을 누빌 수 있는 헌터 "타우루스"를 기다리고 있다면 0.41 버전을 기대해 보십시오.
얼리 액세스 출시는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24시간 상시 운영을 목표로 두었기에 어느 정도 예상한 점이었죠. 스틸헌터 팀이 얼리 액세스를 시작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서로 소통하며 본 게임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피드백 처리 및 반영이 신속히 이루어지지는 않았다는 건 스틸헌터 팀도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개선을 주제로 다룬 게시물을 향후에 공지할 예정입니다.
얼리 액세스 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매주 여러 언어로 Twitch 스트리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40 버전의 첫 번째 주에는 스트리밍을 매일 진행하기도 했죠. 아마 관련 스트리밍을 몇 번 정도는 시청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커뮤니티 팀도 방송 자체를 즐기고 있습니다! 보통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6:00 UTC에 방송이 진행되므로, 언제든 방문하여 인사를 건네주시길 바랍니다.
운이 좋다면 내러티브 팀이나 헌터 팀의 깜짝 출연을 목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Twitch 선물 캠페인 또한 진행되었는데요. 참여한 모든 헌터 여러분이 레이저사이드의 진홍빛 화살 스킨을 뽐내며 사냥터를 누비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해당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보상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프로펫의 장미 파편 캠페인은 5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므로 전투 중이 아닐 때에도 스틸헌터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에서 상세 정보를 확인해 보십시오!
솔직히 말해서, 얼리 액세스 출시 자체는 완벽하게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첫 번째 날에는 서버 과부하 문제가 발생했고, 이후에도 AMD 문제로 인해 충돌 오류까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스틸헌터 팀은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대응하였습니다. 각종 오류를 제보해주신 헌터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신속히 원인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에도 문제를 발견한다면 언제든지 공유해 주십시오!
1주 차 당시 비활성화된 배틀 패스를 모두 완료한 헌터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와 함께, 위버의 정신 조작자 스킨을 얻는 과정에 혼란을 드려 사과의 말씀 또한 전하고자 합니다. Discord를 통해 정신 조작자, 정글의 위협, 불협 아첨꾼 스킨을 획득할 수 있었기에 위버를 애용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선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는데요. 여담으로, 위버 팬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도 곧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당시 스틸헌터 팀은 배틀 패스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원한다는 피드백을 다수 확인하였고, 이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0.41 버전에서는 보상으로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두 가지 일일 미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아직 헌터 여러분이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였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지금은 반복 플레이를 통해 점수 획득이 필요한 단계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배틀 패스 시스템을 포함한 여러 요소를 개선하고자 대규모 개편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향후 소식을 기대해 주십시오!
스틸헌터 팀은 플레이어의 원활한 접속을 위해 서버 점검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핫픽스 적용을 기다려주시는 모든 헌터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핫픽스가 빈번히 적용될 것으로 보이지만, 가능한한 사전에 적용 일정, 수정 내용 등 관련 정보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각 헌터의 강점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핫픽스를 통해 밸런스 또한 조정할 계획입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희도 현재 트렌치워커와 펜리스를 주시하고 있으니까요. 0.41.2 버전의 패치 노트를 기대해 주십시오.
0.40 버전에서 입수한 흥미로운 통계 자료를 하나 공유하고자 합니다! 라스트 스탠드(PvP) 전투의 헌터 선택 비율을 확인해 보십시오.
결과는 통계를 보면 알 수 있죠. 레이저사이드는 기본 헌터라 비율이 다소 높게 계산되었으나, 이를 제외하면 스크래퍼 진영의 헌터가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버와 우르수스만으로 총 25%를 차지하고 있죠! 동물의 형상이 담긴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타우루스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향후 타우루스 외에도 더 많은 동물 형상의 헌터가 추가될 수도 있으니까요.
0.40 버전에 진행된 두 차례의 설문 조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게임 모드와 게임 진행에 관하여 전 세계 플레이어의 상세한 피드백을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라스트 스탠드의 역동적이고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즐기고 있지만, 이는 보통 전투 초반과 후반에만 집중되어 있고, 사냥터 부분은 다소 밋밋하게 느껴진다는 의견을 확인하였습니다. "공생 관계의 2인 1조"의 장점과 단점, 솔로 플레이의 답답한 점에 대한 의견 또한 전달 받았습니다. 라스트 스탠드를 지금 즉시 바꿀 수는 없지만, 게임 모드의 미래를 위해 개선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진행 시스템 또한 여러 피드백에서 언급된 주제입니다. 시스템 트리가 얼마나 마음에 드는지, 기능이 얼마나 명료한지 등 의견부터, 특히 계정 레벨과 관련된 일부 성장 경로가 너무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에 대한 비판적인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실제로 찾기 다소 불편한 구조인 건 맞지만, 이 경로는 헌터를 해제할 수 있는 "구성물 보상"의 핵심이기도 하고, 플래티넘을 얻는 주요 수단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현재 내부적으로 개선을 검토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에 격납고에서 계정 레벨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표시 기능을 먼저 도입할 예정입니다. 아래에서 해당 기능을 미리 확인해보십시오!
현재 저희 게임 내 경제 시스템과 통화 구조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주제이며, 전면적인 개편을 검토 중입니다. 특히 크레딧과 스타폴 사용의 불편함을 줄이고자 여러 가지 폭넓은 개선안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임시 방편으로 적용한 "시스템 트리의 고유 노드 비용 50% 감소"도 테스트의 일환으로, 앞으로 더 많은 개선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헌터의 레벨을 올릴수록 난이도가 가파르게 올라간다는 점 역시 중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의 성장 시스템과 연결된 자동 대전 검색 시스템 문제, 특히 전장 등급 간 격차나 시스템 트리로 인한 전력 격차 등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습니다.
"얼리 액세스 출시 준비로 개발팀 모두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개발팀의 손을 빌리지 않고 소소한 커뮤니티 이벤트를 한번 열어보고 싶었습니다. 부활절 분위기와 맞춰서 가벼운 이스터에그 아이디어를 생각해냈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고른 게 바로 ‘점프’였어요. 단순하고, 누구나 할 수 있고, 심지어 우연히 발견한 플레이어에겐 작은 놀라움이기도 하니까요." – 커뮤니티 매니저 Kikibrik
저희는 정말 기뻤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부활절 이벤트를 즐겨주셨거든요! 해당 이벤트는 바로 프랑스 커뮤니티 매니저 Kikibrik의 아이디어였죠! 이렇게 점프를 사랑하는 분들이 많다니 놀랍기도 하고 뿌듯합니다. 과연 여러분 중 몇 분이 직접 퍼즐을 풀었는지, 또 몇 분은 그냥 우연히 상금을 받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십시오!
첫날에는 데이터베이스 쪽에 문제가 생기긴 했지만, 다행히 거의 즉시 해결할 수 있었고, 모든 분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
함께 진행된 일일 접속 보상도 부활절 깜짝 선물처럼 느껴졌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여러분이 이렇게 즐겨주셔서 저희도 뿌듯했고, 앞으로도 이런 소규모 커뮤니티 이벤트를 자주 열 생각입니다. 이런 이벤트는 저희가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이자, 또 항상 함께해주시는 커뮤니티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참고로 나중에는 점프 기능을 대시 게이지에서 분리할 예정이므로, 다음에 비슷한 이벤트를 하게 되면, 필요한 점프 횟수는 조금 더 늘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얼리 액세스를 0.40 버전으로 시작한 건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서버를 24시간 상시 운영하면서, 예상치 못한 문제들과 우여곡절, 그리고 웃음을 자아내는 발견까지,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었기에 그만큼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스틸헌터 세계관에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계신지 느낄 수 있었고, 그 여정을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 다시 헌터를 사냥할 때가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Raegnim
라이브 옵스에 사는 인간 귀를 단 고양이